자취 생활 제대로 즐기는 생활 포인트!
자취 인구 750만 시대!
나만의 집을 꾸미고 인생 모범이 되는 삶, 자취 삶을 즐겨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제가 자취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무작정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서 뛰쳐나온 상태라 아무것도 계획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자취생활은 하나부터 열까지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과 혼자 스스로 해야 할 집안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서 충격이었습니다. 평소에 집안일을 돕지 않아 왔던 탓에 어머니의 노고를 모르고 살았던 죄인은 그저 웁니다.
정리할 것은 왜 이렇게 많으며, 손이 잘 안 닿는 곳에 청소는 번거롭기 짝이 없고,
자잘한 물품들이 무더기로 놓인 테이블 위를 보고 있자면 정신이 나갈 것 같고,
아무리 치워도 치운 것 같지 않은 느낌을 주는 방은
결국 잠만 자러 오는 숙박업소와 다를 바 없어지기도 합니다.
여기, 자취생활을 이제 시작하는 당신에게 또는 혼자 사는 집이 무료하고 정 없이 느껴질 때 추천하는 소소한 꿀조언들이 있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실천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번 주말에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첫 번째, 식물을 키웁니다.
동식물을 기르는 행위는 '책임감'을 갖게 만들고 움직이게 만듭니다. 우리 호모사피엔스는 소통 / 사회관계 동물입니다.
타고나길 유전자 깊숙한 곳에서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 무언가와 나누고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혼자 자취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이 장소에서 할 수 있는 행위가 루틴과 됩니다. 단순 루틴 반복은 장소에 애정이 깃들기 어렵습니다.
이때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식물 키우기입니다. 식물을 그것이 사는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내가 어떤 환경을 조성하는 내에 따라서 식물이 자랍니다. 그리고 호흡도 길지요.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나의 영역을 확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관상용도 좋지만, 여유가 된다면 텃밭을 가꾸어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야채를 키우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해마다 다른 상태의 야채들로 요리에 재미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두 번째, 실내화를 씁니다.
실내화를 쓰면 발바닥, 집 바닥 관리가 모두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온돌문화가 있어서 바닥을 맨발로 돌아다니곤 하는데요.
위생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좋겠지만, 실내화는 사실 감성적인 면에서 더 좋습니다.
외출 끝내고 집으로 복귀하면 실외 화를 벗게 되는데, 집으로 들어오면서 실내화로 갈아 신게 되면 '집으로 돌아왔다'라는 편안함을 줄 뿐만 아니라 발바닥부터 포근해지기 때문에 몸이 진정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집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이곳에 초대받았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기도 합니다.
세 번째,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듭니다.
야외 취미활동을 갖고 있을수록 집으로 들어오는 횟수가 적어집니다. 이는 멀리 나아가, 가정을 이루더라도 자주 집 밖을 나가게 되는 이슈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집에 애정이 있어야 가정을 돌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실내 취미활동은 요리, 실내 인테리어, DIY 제작 공예 취미, 칵테일 만들기, 직접 달력 만들기, 다이어리 꾸미기, PC IT 기기 수집하기, 메이크업하고 영상 찍어보기, 일기 쓰기, 숙성시킬 술 직접 담가보기, 청소하기 등이 있겠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나만의 피시방을 꾸며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네 번째, 휴식 공간을 만듭니다.
일명 멍때림의 방으로! 창문과 가까워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거나, 창문 근처가 어려울 경우 따듯한 스탠드 조명등이 설치된 곳이면 좋겠습니다. 근처에 작은 탁상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는 체온을 뺏기게 되는 우려가 있어 포근하고 품어주는 느낌의 의자가 좋겠습니다. 게임용 의자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이 게임용 의자 위에서 휴식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게임용 의자는 인체 형태를 고정해 놓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휴식 진정과는 거리가 멉니다. 게임용 의자에 앉으면 의자와 제가 싸우는 느낌이랄까요?
조명, 테이블, 의자가 준비되었다면 읽어야 할 책, 좋은 말이 적힌 달력, 힘이 나는 문구, 소중한 사람의 사진 등을 올려놓습니다. (시계는 비추천) 뇌가 과부하가 되거나 심신이 지칠 때 휴식 공간에 앉아서 전두엽 주름을 펴준다는 느낌으로 멍해져 봅시다.
다섯 번째, 침대 머리맡에는 따듯한 조명등을 설치합니다.
자기 전에 방 전체 등을 꺼버리면 갑자기 어두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침대로 가서 핸드폰을 켜게 되지요? 핸드폰을 열어서 연락을 확인하거나 SNS 동영상, 게시글을 확인하다 보면 1~2시간이 훌쩍 지나고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침대 근처의 따듯한 조명을 먼저 켜고 방 전체 등을 꺼줍니다.
그러면 내 몸은 곧 수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인지하고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뇌가 금방 진정되는 것이 도움을 줍니다.
여섯 번째, 냉장고를 꾸밉니다.
주방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방법의 하나는 단연코 냉장코 꾸미기입니다.
저는 지인 집에 초대받으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주방인데요, 주방에 들어갔을 때 냉장고가 알록달록 꾸며져 있으면 한참을 서서 바라보고 재밌어지곤 합니다. 또, 화이트보드나 일정표를 붙여준다면 잊지 말아야 할 스케줄이나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도 챙길 수 있겠지요.
냉장고에 인생 네 컷 또는 사진을 붙여놓거나, 여행을 갔다면 그곳에서 구입한 자석 등으로 꾸며놓으면 챙길 수 있는 추억들이 아주 많아집니다.
일곱 번째, 나만의 파우치를 만듭니다.
패션에 따라 들고 다니는 가방이 다를 경우, 가방마다 선크림 / 핸드크림 / 작은 향수 / 충전케이블 등을 하나씩 다 넣고 가방만 들고나가곤 했습니다. 근데, 가방에 쏙! 들어가는 파우치에 평소 자주 쓰는 물품들을 미리 넣어놓고 가방을 바꿀 때마다 그것만 옮겨준다면 편리하게 외출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 '까먹지 않고 들고 다닌다'의 측면에서 자존감이 높아지기도 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현관문에 걸이를 만듭니다.
현관문에 걸이를 만들면 외출 시 들고나가야 할 이어폰 / 가방 / 꼭 챙겨야 할 물건 등을 까먹지 않고 챙기기 용이합니다.
집 안에서부터 챙기려고 들면 바쁜 일상에서 놓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현관문 걸이를 설치하고 자취생활의 질을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아홉 번째, 압축 보관팩을 사용합니다.
자취생활이 길어질수록 늘어가는 의류와 잡동사니를 처리하는 것이 번거롭습니다.
매번 더 큰 집으로 이사 가야 할지 지, 쌓아놓은 것들을 버려야 할지 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압축 보관팩입니다. 계절별로 침구 의류가 다르고 옷의 부피도 다르기 때문에 쓰지 않는 분류들은 모두 압축 보관을 통해, 담아 보관하면 자리를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기에 공간 활용에 용이합니다.
열 번째, 눈을 뜨면 침대를 정리합니다.
침대 정리는 자취생활의 시작이자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뜨면 침대를 정리합니다. 침대에 누워 손을 뻗으면 닿는 위치에 따듯한 조명과 '먼지 제거 돌돌이'를 구비해 놓습니다.
돌돌이로 베개, 이불과 깔개를 한번 훑어주면 세탁기를 돌리는 횟수도 줄일 수 있고 평소에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런 소소한 생활 포인트들은 자취 생활의 다채로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꼭 한번 실천하여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상 > 리빙포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투를 하고 싶은 당신에게, 타투 도안과 종류 총 정리 (0) | 2024.09.28 |
---|---|
집에서 연말 파티 하세요? 그럼 이렇게 즐겨보세요! (0) | 2024.09.26 |
가족 지인들 연말 파티 초대하고 제대로 준비하는 추천 방법 (0) | 2024.09.26 |
요즘 유행하는 현금생활 하는 방법, 현금생활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0) | 2024.09.26 |
1인 가구 시대, 쉽게 하는 크리스마스 요리 추천합니다 (0) | 2024.09.26 |